우메다 심야 맛집 샤모지로|야키토리와 닭 사시미가 좋은 술집
샤모지로는 우메다 상점가 끝자락에서 정성스럽게 구운 야키토리와 모모야키, 신선한 닭 사시미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늦은 시간까지 즐길 수 있는 현지 분위기의 술집입니다.

| 업체명 | 샤모 지로 |
|---|---|
| 일본어 업체명 | 闘鶏次郎 |
| 영업시간 | 새벽 1시 30분 |
| 가격대 | 3,000엔 ~ |
| 결제 방식 | 현금, 카드 |
| 예약 방식 | 예약, 워크인 |
| 연락 방법 | +81663641858 |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hotpepper.jp/strJ003516920/ |
샤모 지로
늦은 밤에 우메다 상점가를 걷다 보면 선택장애가 엄청 세게 오실 겁니다. 여기도 애매하고 저기도 애매하고 나쁘진 않은데 그렇다고 확 땡기는 건 없고 저녁은 어느 정도 먹어서 배는 부른 상태에서 걷다 보면 어느새 상점가의 끝에 다다르게 됩니다.
되돌아가자니 더 이상 갈 곳도 없고 골목 끝에 다다르면 마땅히 갈 곳도 없으실 텐데요 여기 자칫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숨은 내공을 가진 고수가 존재하는 야키토리 집이 있습니다. 제가 아주 애정하고 자주 이용하는 샤모지로 입니다.
이곳은 기본적으로 야키토리를 아주 정성스럽게 구워주는 것과 닭의 다양한 부위를 다양한 조리법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이고요 두 번째로 메가하이볼 같은 주류가 상당히 가성비가 좋다는 점에서 추천드리는 집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곳 샤모 지로가 재미있는 점은 우메다의 끝자락에 있어서 온갖 사람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재미입니다. 직급이 좀 있어 보이는 회사원들과 젊은 회사원, 평범한 남녀도 보이지만 호스트클럽 종사자와 캬바쿠라 종사자들, 단정하게 머리 올리고 편안 옷으로 갈아입은 캬바쿠라 마담들, 주머니 가벼운 대학생들, 평번한 저 같은 아저씨들, 깔랑깔랑한 양키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와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소입니다.
이 도무지 조합이 안 되는 모든 사람들이 다찌너머 숯불에서 땀 흘리며 하나하나 정성스레 굽고 있는 야키토리를 보며 술을 마시는 분위기는 이곳 우메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어떤 특유의 감성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샤모 지로 메뉴 추천
- 야키토리 : 꼬치 종류는 실패가 단 한 개도 없습니다. 어떤 걸 추천드린다라기보다 취향껏 시키시면 됩니다. 야키토리는 전체적으로 다 추천드리고 쯔꾸네라고 하는 다짐고기 꼬치도 상당히 괜찮기 때문에 이 부분은 어떤 걸 추천드리기보다 취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 모모야키 : 토종닭의 다리살을 숯불에 구워주는 요리인데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구우면서 닭기름을 계속 뿌려서 까맣게 그을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시겠지만 토종닭이란 것 자체가 조리가 쫌만 잘못돼도 질겨서 먹지 못하는데 닭기름을 뿌리며 훈연하며 강한 불에 빠르게 굽기 때문에 쫄깃한 식감과 스모키 함과 닭의 기분 좋은 육향이 살아 있습니다.

- 닭모둠 사시미 : 일본은 닭 사시미를 참 즐겨하는 나라입니다. 한국은 어디 멀리 가야 지나 맛볼 수 있는 별미지만 일본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샤모 지로는 닭사시미 선도가 장난 아닙니다. 늦은 시간에 가도 상당히 선도 좋은 사시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닭간은 정말 업주들이 웬만한 깡다구 아니면 판매도 못합니다. 이거 선도에 자신 없으면 일본에서도 무서워서 판매 못하는데 언제 가도 선도 좋은 닭간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이곳입니다.
샤모 지로 총평

늦은 시간에 대충 먹고 치우자 하자면 갈 곳이 많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술 한잔 하고플때 우메다를 헤매는 건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런 우메다의 끝자락에 작게 새어 나오는 빛이 있다면 바로 이곳 샤모 지로입니다. 늦은 시간에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판매한다고 결코 허투루 관리하거나 쉽게 장사하지 않고 변함없는 자세로 맞이해주는 따듯한 야키토리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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